一下雨牆面就嘩嘩流水……當《寄生蟲》中出現的房子面對可怕的梅雨季_風聞
龙腾网-2021-06-18 16:27
【來源龍騰網】
正文原創翻譯:

43일째 장마가 이어진 지난 5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한 주택가. 재건축 공사가 한창 6 인 이곳 공사장 주변으로 비슷하게 생긴 붉은 벽돌 집들이 가파른 언덕에 모여 있었다. 2∼3층짜리 집에 집주인과 세입자들이 사는 다세대주택들이 많았다. 꼭대기 층에 주인 집이 있고 지상에서 반지하까지 세입자가 모여 사는 형태였다
經過43天梅雨天之後,本月5日,首爾市銅雀區舍堂洞的一個居民區。這裏正在進行如火 如荼的重建工作,施工現場周圍有很多類似的紅磚房屋聚集在陡峭的山坡上。2,3層有很多 房主和租客居住的多住户住宅。這裏的樓房大多是頂層為房主房間,下面各層乃至地下室都 是住户的形式。
한만희(75)씨는 이곳의 한 반지하 주택에서 96세 노모와 함께 살고 있다. 한씨의 집은 주택 마당에서도 잘 보이지 않았다. 1층 복도 아래에서 몸을 반쯤 드러낸 한씨가 취재 진을 먼저 발견해 집으로 안내했다. 네 칸의 계단을 내려가 철문을 열자 3 평 남짓한 방 안에서 노모 정옥순(96)씨와 14살 된 반려견 ‘찌루’가 반겼다.
韓滿熙(75歲)和96歲老母親一起生活在這裏的一個半地下住宅裏。在院子裏也無法看到 7 韓某的家。在1樓走廊下面露出半截身子的韓某首先看到了採訪組,並帶採訪組回到了自己 的家中。採訪組走下四間樓梯,打開鐵門,在3坪多大的房間裏,韓某的老母親鄭玉順(96 歲)和14歲的寵物狗‘jiru’對採訪組的到來表示歡迎。
정오에 가까운 시간이었지만 방 안은 어두웠다. 찌루까지 셋의 살림살이가 방 안을 가 득 채웠다. 나란히 붙은 옆방에는 검은 곰팡이가 한쪽 벽면을 덮고 있었다. 비가 오면 벽을 타고 물이 흐르는 탓에 이불과 사용하지 않는 집기들은 비닐로 덮여 있었다. 이날 도 며칠째 이어진 비로 곰팡이가 핀 벽지에 물기가 흥건했다.
雖然是正午鄰近時間,但是房間裏卻很黑。算上寵物狗三個人一起的生活填滿了整個房間。 並排連接的旁邊房間裏黑黴覆蓋了一面牆。因為下雨的時候會順着牆壁往下流水,所以被子 和不用的東西都用塑料布蓋着。這一天也是由於前幾天連續下雨,發黴的壁紙充滿了水氣。
한씨가 사는 반지하 주택은 열악한 주거 유형 중 하나다. 올해 초 영화 ‘기생충’이 아카 데미를 비롯한 유수의 시상식을 휩쓸면서 한국만의 특별한 주거 형태로 주목받기도 했 다. 하지만 영화 속 계층 구분의 소재였던 반지하는 영화 밖에서는 피할 수 없는 현실 이다
韓某家的半地下住宅是惡劣的居住類型之一。今年年初,電影《寄生蟲》席捲了包括奧斯卡 金像獎在內的數一數二的各種頒獎典禮,這部電影以韓國特有的居住形態受到了關注。但是 在影片中作為階級區分的素材“半地下”在電影之外確實無法迴避的事實。
9일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반지하 주택은 주거비가 높은 수도권 에 집중돼 있다. 한씨의 경우처럼 반지하 주택은 환기와 통풍이 되지 않아 건강에 악영 향을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최근 이어지고 있는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등의 위험도 도 사리고 있다. 한국도시연구소가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경기 시흥시 대야동·신천동 500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조사한 결과 수해를 경험한 가구가 53.1%로 절반을 넘었 다. 수해를 한 차례 경험한 가구(28.3)가 가장 많았지만 7회 이상 경험한 가구도 3.2% 에 달했다. 지상보다 낮은 곳에 위치한 탓에 겪는 불편도 컸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의 문 제로 곰팡이를 꼽은 응답자는 61.4%로 가장 많았고, 채광 부족(59.4%), 환기 문제 (52.4%)도 절반 이상이 지적했다.
9日,根據統計廳2015年人口住宅總調查,半地下主要集中在房價比較高的首都圈。像韓 10 某家這樣的半地下住宅不僅通風不暢,還會對健康造成不好的影響。而且最近持續的局部地 區暴雨還可能會有房屋被淹的危險。韓國城市研究所在半地下比較密集的始興市大陽洞·新 川洞城市中選取了500户進行了居住情況調查,結果顯示遭受水災的家庭佔53.1%,超過了 整體的一半。雖然只經歷過一次水災的家庭佔最多比例(28.3%),但是經歷過7次水災以上 的家庭也達到了3.2%。由於所處位置比地面低,由此帶來的不便也很多。有61.4%的人認為 現在居住的房子最大的問題是黴菌,在所有統計結果中佔最大的比例。此外還有超過一半以 上的人認為採光不足(59.4%)和換氣有問題(52.4%)。
전문가들은 이곳 주민이 건강과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만큼 공공임대주택 등으 로 이주할 수 있도록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권대중 명지대 교수(부동산학과)는“반지 하는 원래 사람이 살지 못하는 공간이었다. 비만 오면 물에 잠기는 주거환경을 개선하 기란 불가능에 가깝다”며“결국 반지하에 주거하는 사람들을 지상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경제적 능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반지하 주민도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專家們表示,由於這裏的居民健康和生命都受到了直接的影響,因此應該積極行動起來,使 居民能夠改遷到公共租賃住房。明知大學教授權大中(音,房地產專業)教授表示,半地下 原本不是人們生活的空間,很遺憾想要改善半地下一下雨就會被水淹的情況是幾乎不可能的, 最終只能讓居住在半地下的住户都搬到地上來。為了讓沒有經濟實力的半地下居民可以優先 入住公共租賃住宅,我們有必要擴大公共租賃住宅適用對象範圍。